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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제2관문(조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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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1 00:00:00

관리자

영남 제1관문인 주흘관을 지나오면 만나게 되는 것이 제2관문인 조곡관이다.


 


조곡관과 조령관 사이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하나 있다.


 


2관문과 3관문 사이의 책바위 전설


문경에 사는 한 양반집 내외에겐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사내아이가 비실비실해서 항상 잔병치레를 앓고 누워지냈습니다.


부부가 걱정이 되어 점쟁이에게 물어보니 점쟁이는 집 뒤에 있는 뒷담이 아들의 기를 누르고 있어 그런 것이니 아들이 직접 그 돌담을 헐어 그 돌로 돌탑을 쌓으면 병이 말끔히 나을 것이라 했습니다. 부부는 아들에게 그것을 일러주어 아들은 점쟁이의 말대로 돌담을 헐어 돌탑을 쌓았습니다. 그러자 병이 말끔히 나았을 뿐더러 체력도 좋아졌지요. 덕분에 아들은 평소 몸이 허약하여 하지 못했던 공부를 열심히 하여 과거에서 장원급제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전설 때문에 영남 선비들은 문경새재를 지날 때 꼭 그 책바위 앞에 멈춰서서 장원 급제를 소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다시 가던 길을 갔다고 합니다.



조곡관의 왼편으로는 병풍같은 바위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이 뛰어난 자태를 뽐낸다



소나무와 신갈나무, 떡갈나무, 단풍나무 등등이 어우러진 모습이 이쁜 처자의 볼 같다. ㅎ



  조곡관의 정면의 모습^^


 이것은 배면의 모습이다.


이곳 조곡관으로 들어서기 전 오른쪽으로 가면 주흘산의 등산로로 들어가게 된다.

주흘산 주봉은 1,075m의 꽤 높은 산이다.



조곡관을 지나면 다시 흙길이 이어진다.


주흘산의 부봉을 통해서 한양으로 올라가던 옛길이다.


과거에 선비들이 이곳을 지나가면서 읊었을 것 같은 시조들이 이쁘게 새겨져 있다.


잔잔한 개울가를 건너기 쉬우라고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로~ 

참으로 눈이 호강을 하는 날이다. 

끝도 없을듯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의 자태에 흠뻑 취해서 시장한줄도 모른다. ㅋ



맑고 찬 계곡물과 멋드러지게 늘어진 단풍나무와의 조화도 일품이다.



이 계절, 


시월의 아름다운 날, 


애머럴드빛 하늘과 맑은 공기


간간히 불어오는 달콤한 바람에  


구름과 같은 발걸음으로  


아름다운 새재길을 걷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 


거기에 더하여 


사랑하는 이와 함께, 


혹은 가족과 함께 


오븟하게 걸어갈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계절을 걸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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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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